1. 실시간 강의
    교수자가 인터넷으로 학습자와 함께 참여하여 강의를 하는 것. 학습자들과 interactive한 feedback은 화상 회의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대개 교수자의 영상과 음성이 학습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주이고, 반대로 학습자의 반응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건 제한적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마이크나 카메라(웹캠)을 꺼놓거든. 제대로 된 feedback이 이루어기지 어렵게 되고, 결국 이러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한다는 것은 교수자의 입장에서 별 효과가 없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2. 녹화 강의
    그 다음에 생각하는 건 녹화 강의. 피드백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하고 추후 댓글을 통하여만 가능하다. 교수자의 얼굴이 보이는 경우 vs 음성만 전달되는 경우, 컴퓨터 screen capture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vs 실제 강의장에서 강의하는 영상을 카메라로 녹화하는 경우 등등으로 구분되어질 수 있다. 제대로 된 녹화를 위해서 몇번이고 반복에 실수를 하면서 동영상을 찍게 된다. 그렇게 만든 컨텐츠가 결국 길어 봤자 10~20분 정도. 3학점이니까 일주일에 3시간 채우라고?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하고 있는 행위가 기존 유튜버랑 다를게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유튜브 스타들을 기존 교수들이 따라갈 수 있을까나? 갑자기 허무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