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2025년 6.15(일) ~ 6.18(수) 동안 갔다 온 느낀 점.
한국은 우측통행이 기본이고 일본은 좌측통행이 기본(에스컬레이터도 마찬가지). 자동차들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좌우가 적응되지 않아 일본에서 당장의 운전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220V를 사용하지 않고 아직 110V를 사용하기에 일본 여행에서는 전원공급 voltage converter는 필수 항목.
신용카드보다 현찰을 아직은 더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 따라서 일본 동전 사용 계산에 적응해야 함. ㅋ
담배를 아무 데서나 핀다. 나는 눈치(?)가 보여서 특정 구역에서 피우곤 했는데, 그런 곳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임. 반면에 일본인은 길거리에서 걸어 다니며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고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더라. 아마도 이런 분위기는 점차 바뀔 듯.
일본은 예의가 너무 바른 것 같다. 공항이나 공원(유니버설 저팬)에서 담배를 피우는 곳에 가면 청소를 하시는 분께서 “시츠레-시마쓰”를 연신 언급한다. 심지어 무릎을 꿇고 담배 피우는 곳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미안한(?) 생각까지 들더라.
오사카에 갔는데 호스트(잘생긴 남자)들을 홍보하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면서 홍보할 수 있다는 게 좀 의아함. 거의 연예인급?
큰길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에도 신호등이 많다. 대부분 잘 지키는데, 빨간 불에 건너가는 사람들도 간혹 보임.
자전거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인가, 금연 구역 안내보다 자전거 주차(?) 금지 안내를 더 많이 본 것 같음.
일본 여행은 동남아 여행과 비교해서 엄청 빡심. 어디를 가더라도 엄청 걸어야 하는 걸 각오해야 함.
한마디 요약 : 일본 여행, 그래도 갔다 올 만 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