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스웰링(Battery Swelling) 현상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부끄럽지만 경각심을 일으키는 차원에서 글을 써 봅니다.


사용하고 있던 스마트폰의 케이스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를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케이스는 그냥 자동으로 뜯어지더군요. 케이스가 열린 내부 모습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비슷한 모델입니다. 위 사진과 배터리가 부풀어 있는 상태 여부가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출처 : https://gigglehd.com/zbxe/13941604 ).


해당 스마트폰의 케이스가 찢어진 모습입니다(스마트폰의 부피가 커져서인지 아니면 발열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음).


관련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폰은 그러지 않는데 유독 이 폰에서만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테스트 차원에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576일(1년 6개월 28일)동안 돌렸기 때문입니다(물론 중간중간에 SW 업데이트한다고 껐다 켰다 한 적은 있었음). 게다가 해당 기기를 땅바닥에 놓고 운영을 해서 여름에는 기온 때문에, 겨울에는 보일러 때문에 기기 자체에 열이 가해졌을 거라는 추측도 해 봅니다.


다음은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배터리를 적게 소요하게 하도록 Screen Saver(검은 화면)가능까지 구혔했는데도 Battery Swelling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스마트폰은 특정 프로그램을 24시간 365일 Foreground로 돌릴 수 있는 기기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혹여나 외부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바테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키오스크나, 식당가에서 손님들이 주차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화면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이 태블릿에서도 이러한 위험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